이미지 제공 :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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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가 높은 수준의 방폭 사업장 관리 역량을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인정받았다.

삼성전자는 기흥‧화성 사업장이 국내 제조 사업장 최초로 IECEx로부터 사업장 안전성을 인정 받아 국제 방폭 인증(IECEx CSF3)을 취득했다고 최근 밝혔다.

IECEx CSF는 사업장이 국제 방폭 안전 표준에 따라 운영되고 있다는 것을 보장해주는 인증 제도다.

그간 삼성전자는 화재·폭발 위험 관리 강화를 위해 삼성화재 방재연구소 등 전문기관과 협업해 화재,폭발 위험성이 큰 사업장의 정밀점검 및 컨설팅을 진행했다.

구체적으로 보면 먼저 국내의 경우 국소배기 성능평가, 소방설비 점검, 고압가스 사용 점검 등을 실시했다. 또한 해외는 발포공정 화재 리스크, 고압탱크 시설, 긴급피난대비 등을 진단해 위험요인을 사전에 발굴하고 개선했다.

화재 이상감지 모니터링 시스템도 구축했다. 해외사업장의 화재발생 및 소방설비 이상 유무를 실시간으로 본사에서 모니터링하고 대응할 수 있는 관리 체계를 구축했다.

이외에도 삼성전자는 방폭시설 품질 관리를 위해 전문조직을 구성하고 정기적인 점검을 실행 중이다. 이와 함께 국제 방폭 자격증(IECEx CoPC2) 취득을 통해 15명의 방폭 전문가를 양성하기도 했다.

삼성전자의 한 관계자는 “앞으로도 높은 수준의 방폭 사업장 관리 역량을 지속·유지해 나갈 계획”이라며 “종사자에 대한 안전 및 보건 확보에 힘쓸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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