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으로 스마트폰으로 손쉽게 현금영수증 발급 사실을 확인할 수 있다.
국세청은 29일부터 ‘손택스(모바일 홈택스)’ 어플리케이션(앱)에서 ‘현금영수증 발급 사실 알림 서비스’를 개통한다고 밝혔다.
알림 서비스는 손택스 앱에서 휴대전화 번호를 현금영수증 발급수단으로 등록한 뒤 알림 수신 동의를 하면 이용할 수 있다.
현금영수증 발급일 다음 날 “귀하에게 ○월 ○일 현금영수증 ○건, ○○○○원이 발급되었습니다”라고 알림이 전송되며, 자세한 사항은 앱에서 확인할 수 있다.
알림 서비스 개통으로 소비자는 현금영수증 발급 여부를 간편하게 확인해 연말정산 소득공제를 누락 없이 받을 수 있고, 사업자는 착오나 누락에 의한 미발급 가산세 등을 최소화할 것으로 기대된다.
국세청은 “국민이 보다 편리하게 현금영수증을 발급·수취할 수 있도록 국민의 관점에서 편의기능을 적극 개선하는 등 '국민의 국세청, 신뢰받는 국세행정'을 구현하도록 더욱 노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김보현 기자
bhkim@safety.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