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상현실(VR) 활용, 3개 분야 7개 교육 콘텐츠 도입

출처 : 국가철도공단
출처 : 국가철도공단

국가철도공단이 체험형 안전교육을 통한 근로자 안전의식 제고에 나섰다.

철도공단은 가상현실(VR)을 활용한 안전교육 콘텐츠를 제작해 지역본부 및 철도건설 현장에 배포했다고 26일 밝혔다.

코로나19에 따른 온라인 시대를 맞아 정보통신기술(ICT)을 활용한 효과적인 안전교육 도입으로 중대재해에 선제적으로 대응키 위한 조처다.

공단이 배포한 콘텐츠는 노반과 건축, 궤도 3개분야서 추락·낙하·추돌·감전·전도·협착·붕괴 등 철도건설 현장에서 발생빈도가 높은 7대 사고 유형으로 구성돼 있다.

특히 근로자가 가상현실(VR)을 통해 실제 상황을 실감나게 체험할 수 있는 것은 물론 사고발생 원인분석과 재발방지대책을 미션으로 제공해 교육효과를 크게 향상시킨 것이 특징이다.

양근율 국가철도공단 미래전략연구원장은 “가상현실(VR) 기반의 안전교육 시행으로 철도건설 현장의 사고를 감소시키고 디지털 시대에 맞는 새로운 일자리가 창출되길 기대한다”며 “철도건설 현장의 안전 및 품질확보에 역점을 두고 4차산업과 관련된 철도기술의 연구개발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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