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 : 현대삼호중공업
사진제공 : 현대삼호중공업

 

현대삼호중공업은 '외국인 근로자 안전보건협의체'를 공식 발족시켰다고 30일 밝혔다.

외국인 근로자 안전보건협의체는 생산과 안전보건 임원 주관으로 연 2회 회의를 열어 안전보건과 관련한 외국인 근로자의 의견을 청취하고 개선사항을 도출하게 된다. 협의체에는 베트남과 우즈베크, 네팔 등에서 온 외국인 근로자가 순차적으로 참여할 예정이다.

현대삼호중공업이 외국인 근로자의 안전을 직접 챙기고 나선 데에는 향후 비자 제도 완화에 따라 외국인 근로자가 크게 늘어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이들이 안전사고에 노출되는 것을 예방하기 위해서다.

현대삼호중공업에서는 현재 사내 협력회사에 1500여 명의 외국인 근로자가 근무하고 있으며, 올 하반기 500여 명의 추가 유입될 것으로 예상된다.

현대삼호중공업의 한 관계자는 "외국인 근로자와 소통 확대를 통해 안전사고 예방에 만전을 기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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