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장 및 주민 안전 확보 위한 다양한 시스템 소개

사진제공 :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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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스페셜티가 경북 영주 본사 인근 주민들에게 사업장 안전관리 실태를 공개했다.

23일 SK스페셜티에 따르면 전날 가흥1·2동, 안정·장수면 등 사업장 인접지역 주민들 8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SK스페셜티 본관 수펙스홀에서 공장 투어가 진행됐다.

이날 행사에서 SK스페셜티는 사고 발생 사전 예방부터 조기 감지와 피해 최소화까지 3가지 핵심 토픽을 주축으로 공장 안전 확보를 위한 다양한 시스템을 소개했다.

전문 안전인력 확대, 안전 관련 투자 현황, 새롭게 도입된 사업장 출입 통제 시스템, 외부 전문가와 함께 진행한 공간안전인증도 설명했다.

사고 조기 감지를 위해 현재 추진 중인 인공지능(AI) 시스템과 공장 전역에 설치된 2000여 개 이상의 가스검지기와 경보 시스템도 공개했다.

특히, 종합방재센터 운영 및 각종 방재 대책, 화학사고 발생 시 주민 행동요령, 비상경보시스템 등 주민 안전 대책을 위해 시행 중인 여러 프로그램에 대해서도 소개했다.

주민들은 버스에 탑승해 사업장 일대를 돌아보며 주요 시설물들의 차폐 설비 현황과 각종 안전 시설을 직접 확인하는 시간도 가졌다.

회사의 주력 제품인 삼불화질소 공정 설비 견학 때는 가스 누출 발생 시 가스가 외부로 새어나가는 것을 방지해주는 수막 차단 시설을 직접 시연했다.

이규원 SK스페셜티 사장은 “안전에는 100% 확신이란 게 존재하지 않기에 회사의 모든 임직원이 머리를 맞대고 사업장의 작은 곳부터 철저하게 관리해 나가며 안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며 “안심사업장으로 거듭난 SK스페셜티가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굳건한 신뢰관계를 유지해 나갈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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