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대재해 근절 D-100캠페인’ 추진

박형덕 한국서부발전 사장이 지난 1월 18일 태안발전본부를 찾아 협력사 관계자와 현장 안전에 대해 논의하고 있는 모습.(사진제공 : 한국서부발전)
박형덕 한국서부발전 사장이 지난 1월 18일 태안발전본부를 찾아 협력사 관계자와 현장 안전에 대해 논의하고 있는 모습.(사진제공 : 한국서부발전)

한국서부발전이 협력사와 함께 중대재해 제로화를 위해 총력을 기울인다.

서부발전은 지난달 23일부터 ‘중대재해 근절 D-100캠페인’을 추진하고 있다고 5일 밝혔다.

오는 12월 31일까지 진행되는 캠페인 기간 서부발전은 협력사와 추락, 충돌, 협착 사고를 집중 관리하고, 예방·실천·의식 3대 안전문화 혁신활동을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또 위험 작업에 대한 작업 지휘자 배치를 기존 의무 범위보다 확대하고, 야간·주말과 긴급 작업에 대한 관리를 강화하기로 했다.

실제 현장에서 체감하는 안전효과를 높이기 위해 사전작업미팅(TBM)을 시행하고, 관리 감독자의 안전활동 참여를 대폭 확대한다.

작업자의 안전활동 참여를 유도하기 위한 다양한 감성 안전 캠페인도 진행할 계획이다.

앞서 서부발전은 지난달 14일부터 30일까지 사내 협력기업 21개사를 대상으로 ‘하반기 찾아가는 CEO(최고경영자) 협력사 안전컨설팅’도 시행하기도 했다.

박형덕 서부발전 사장은 “사고에 취약한 일용직, 단기근로자 등에 대한 안전교육을 강화하고, 안전관리에 힘쓴 협력사에는 합당한 포상을 수여해 안전문화 확산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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