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진우 교수 / 중앙경제

산업안전보건법 해설서의 바이블로 평가받는 정진우 교수(서울과학기술대학교 안전공학과)의 『산업안전보건법』이 개정증보판(제5판)으로 찾아왔다.

제4판이 올해 초에 발간됐다는 점에 비춰보면, 상당히 짧은 기간에 개정판이 나온 것이다. 그만큼 학술적, 시기적으로 주요한 변화가 있었다는 것이다.

제5판에서는 제4판이 출간된 이후에 개정된 ‘산업안전보건법령’이 대부분 거론됐다. 또한 입법론적 관점에서 개정이 필요한 사항과 중대재해처벌법(중대산업재해)에 대한 해설도 새롭게 추가됐다.

최근의 판례 중 눈여겨 볼 것과 필자가 일간지, 전문지에 기고한 칼럼 등도 함께 게재돼 있어 시의성이 높다는 특징도 있다.

산업안전보건법을 기계적‧평면적으로 해석하지 않고, 입체적으로 설명해 이해하기 쉽다는 것이 이 책의 가장 큰 특징이다.

정진우 교수는 “산업안전보건법의 내용 자체뿐만 아니라 입법사상과 철학까지도 깊이 있게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책을 집필했다”라고 말했다.

한편 정진우 교수는 『산업안전보건법론』, 『위험성평가 해설』, 『안전관리론』, 『안전심리』, 『안전문화 이론과 실천』 등 산업안전과 관련된 다수의 책을 발간하는 등 왕성한 집필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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