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팡이츠서비스는 고용노동부와 함께 배달파트너 2000여명에게 헬멧과 안전보호구를 지원한다고 20일 밝혔다.

올해 초 전국 배달파트너 8000여명에게 제공된 KC인증 헬멧은 쿠팡이츠서비스 단독으로 진행한 반면, 이번 지원에는 고용노동부의 '플랫폼종사자 일터개선 지원 사업' 참여를 통해 헬멧과 무릎 및 팔꿈치 보호구 세트까지 지급한다.

쿠팡이츠서비스가 1년도 안 돼 헬멧 등을 다시 지원하게 된 것은 헬멧지원에 대한 배달파트너의 만족도가 가장 높았기 때문이다. 이에 고용노동부도 배달 종사자의 안전 확보와 사고율을 낮출 수 있는 직접적인 효과가 있는 헬멧과 보호구 지원에 공감하고 지원에 나섰다.

한편, 2020년 경찰청에서 발표한 사망사고 통계 자료를 보면 머리·얼굴 상해로 인한 사망은 총 1357건으로 전체 사망사고의 44%를 차지할 만큼 보호구 착용은 안전과 직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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