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교육청이 겨울방학 기간 동안 학교의 석면 해체‧제거 현장을 점검하기로 했다.

12일 경북교육청에 따르면 현재 경북의 92개 학교에서 1군 발암물질인 석면을 제거하는 공사가 진행되고 있다.

학교시설 석면 해체·제거 공사는 1군 발암물질인 석면을 제거하는 공사로 학생들의 건강과 직결되는 공사인 만큼 안전에 더욱 신경을 써야 한다.

이에 경북교육청은 체계적인 공사관리를 통해 석면 유해성으로부터 학생과 교직원 등을 보호하고, 쾌적한 교육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점검을 실시한다.

지역 교육지원청은 이달 말까지 자체점검을 실시하고, 도 교육청은 2월 1일부터 30개 이상 현장에 대한 표본 점검을 할 계획이다.

점검 항목은 ▲사전설명회 진행 여부 ▲사전 청소 상태 ▲비닐밀폐 보양‧철거 상태 ▲석면 모니터단 운영 현황 등이다.

이무형 경북교육청 시설과장은 “2025년까지 석면 전체 제거를 목표로 사업을 진행 중”이라며 “학생과 교사들의 건강과 직결되는 공사인 만큼 안전에 더욱 신경을 쓰도록 철저한 점검을 실시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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