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은 설 명절을 앞두고 ‘겨울철 전기제품 안전 캠페인’을 18일까지 실시한다고 밝혔다.

산업부에 따르면 전기매트, 전기방석, 전기찜질기 등 겨울철에 주로 사용하는 전기제품의 리콜비율은 8.2%로 다른 전기제품(2.7%), 전기‧생활‧어린이제품(4.8%)보다 높아,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이번 캠페인은 소비자가 겨울철 전기제품을 구매하고자 많이 찾을 것으로 예상되는 대형 가전매장과 전문 소·도매 밀집지역을 방문해 진행된다. 제품의 국가통합인증마크(KC)인증 정보, 리콜 여부와 전기제품 안전사용 등 방법을 안내하는 리플릿 등을 배포한다.

안전관리 대상이 되는 제품의 인증 정보는 제품의 겉면 또는 포장 등에서 KC인증 마크와 필수 표시사항으로 확인할 수 있고, 인증상태, 인증일자 및 인증 당시 제품사진 등 추가 상세 정보는 제품안전정보센터에서 조회할 수 있다.

만약 불법의심 제품을 발견한 경우 누구나 국민신문고 또는 제품안전 민원 통합 콜센터로 신고할 수 있다.

이상훈 국가기술표준원장은 “겨울철 화재와 화상 위험성이 높은 난방용 전기제품을 구매하거나 사용할 때 KC인증과 리콜 여부를 확인하도록 당부를 드린다”며 “소비자가 안전한 제품을 선택하고 사용할 수 있도록, 시민단체 및 관계기관들과 협력해 유통시장 감시활동을 더욱 강화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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