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교육청이 학생들의 응급사고에 대한 대응 능력 향상을 위해 심폐소생술(CPR) 교육기자재를 일선학교에 보급한다.

시교육청은 학생들의 응급처치 능력 향상에 필요한 심폐소생술 교육용 마네킹과 자동심장충격기 등 교육기구와 수업자료를 일선 학교에 보급한다고 밝혔다.

우선 일선 학교가 교육용 마네킹(358대)과 자동심장충격기(590대)를 구입 할 수 있도록 예산을 지원한다. 이를 통해 학생들이 비상 상황에 대응할 수 있는 실습 위주의 응급처치교육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또 일선 학교가 ‘학교보건법’에 의거, 매년 모든 학생이 최소 1시간, 교직원 3시간 이상 심폐소생술교육을 의무적으로 할 수 있도록 조치했다.

이와 함께 수업자료 개발과 보급을 위해 광주소방안전본부와 협력해 관련 영상을 제작해 일선 학교에 보급할 계획이다.

시교육청의 한 관계자는 “안전 관련 사고가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어 학생들의 응급사고 대응능력을 강화해야 한다는 점에 공감대를 형성했다”며 “응급사고 대비 교육을 강화해 학생들의 응급처치 능력을 향상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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