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소방청
출처: 소방청

지난해 소방안전과 관련한 문의 민원이 하루 평균 107건에 육박한 것으로 나타났다.

2일 소방청에 따르면 소방기술민원센터는 해당 분야 경력과 자격을 갖춘 9명의 전담 소방공무원이 소방시설법 등 114개의 소관 법령 및 행정규칙 관련 해석 및 적용기준 문의 등 민원을 처리하고 있다.

지난 한 해 센터에 접수된 민원건수는 전년 동기대비 501건(1.9%) 늘어난 총 2만6799건으로 집계됐다. 9명의 민원담당자가 한 사람당 1년 동안 평균 2978건씩 처리한 셈이다.

민원 접수 경로별로는 ▲전화 1만7716건(66.11%) ▲국민신문고 7510건(25.44%) ▲누리집 2227건(8.31%) ▲문서 27건(0.1%) ▲방문 11건(0.04%) 순으로 많았다.

질의분야는 ▲소방시설법 1만419건(38.88%) ▲화재안전기준(기계) 8120건(30.3%) ▲소방시설공사업법 3072건(11.46%) ▲화재안전기준(전기) 2692건(10.05%) ▲다중이용업소법 2026건(7.56%) ▲초고층법 등 470건(1.75%) 등으로 집계됐다.

특히 지난해 1월 제·개정된 소방시설법, 화재예방법 관련 문의가 늘었다. 소방시설법 중에서는 소방안전관리자 관련 문의가 1959건(19%)으로 가장 많았다.

황기석 소방청 화재예방국장은 “소방기술민원센터는 소방시설 관련 법령에 대해 국민의 궁금증을 최대한 잘 해소하기 위해 만들어진 적극행정 기구”라며 “앞으로 국민에게 보다 더 질 높은 민원서비스를 제공하는데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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