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기반시설 분야 용역 174건, 건설공사 188건 발주
신규공사 줄고, 상하수도·하천시설물 정비공사 17% 증액

서울시는 올 한해 안전·기반시설 분야의 용역과 건설공사 발주에 7859억원을 투입한다고 6일 밝혔다.

시민 안전과 직접 관련된 도로·교량 보수, 상하수도 보수 등 총 362건이다. 지난해 비해 신규 공사는 줄었지만, 상하수도 및 하천시설물 정비 공사는 17% 증액됐다.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안전·기반시설 분야 발주 용역은 ▲도로시설·소방·산지 등 안전 분야 86건(280억원) ▲상하수도 안전관리 64건(304억원) ▲기반시설 설계 24건(430억원) 등 총 174건이며, 사업비는 1014억원이다.

건설공사 발주는 ▲도로시설물·교량 유지관리 공사 등 48건(1222억원) ▲상하수도 시설물 정비 보수공사 76건(1901억원) ▲도로, 공원 등 도시기반시설 조성공사 33건(2831억원) ▲하천준설 및 하천시설물 공사 31건(891억원) 등 총 188건에 6845억원이 투입된다.

시는 올해 발주될 용역·공사에 대한 사업내용과 발주시기 등의 관련 정보를 서울시 누리집에 공개해 업체들이 사전에 준비해 참여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최진석 서울시 안전총괄실장은 “시민 안전을 위한 사업들인 만큼 올 한해 차질 없이 추진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무엇보다 공사장 사고 예방에 만전을 기할 방침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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