튀르키예 2만9605명, 시리아 4574명 각각 사망

튀르키예 남부 카흐라만마라스 중심부의 건물들이 지진으로 파괴돼 있다. 사진제공 : 뉴시스.
튀르키예 남부 카흐라만마라스 중심부의 건물들이 지진으로 파괴돼 있다. 사진제공 : 뉴시스.

튀르키예와 시리아를 지난 6일 강타한 대지진으로 인한 사망자 수가 3만4179명으로 늘었다고 CNN이 13일(한국시간) 보도했다.

튀르키예 재난구호조정센터(SAKOM)는 이번에 발생한 강진으로 인한 사망자 수가 2만9605명에 달한다고 밝혔다.

시리아 구원정부 보건부 당국자는 시리아 북서부 반군 장악지역에서 발생한 사망자 3160명을 포함해 시리아에서 모두 4574명이 사망했다고 전했다.

튀르키예 재난관리청은 지진으로 붕괴한 건물과 가옥 잔해 등에 대한 수색작업이 이뤄지면 사망자는 더욱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고 우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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