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 10대 안전수칙 공유
기아 오토랜드광주 노사가 안전보건 선포식을 했다.
기아차 오토랜드 광주는 16일 2023년 중대재해 제로(ZERO) 달성을 통한 안전한 일터 구축을 위한 노사공동 안전보건 선포식을 했다고 밝혔다.
이 자리에는 박래석 기아 오토랜드 광주공장장과 김민기 기아 노동조합 광주지회장이 노사를 대표해 참석했다.
노사는 2023년 안전보건 선포문을 발표하고 직원 및 사내 협력사 인원의 안전과 건강을 확보하기 위한 활동을 강화하고 위험요인 발굴과 개선에 역량을 집중함으로써 안전하고 건강한 일터를 조성해 나갈 것을 결의했다.
또 중대재해 예방을 위한 기아 10대 안전수칙을 정하고 이에 대한 해설서와 홍보포스터를 배포해 현업에서의 안전수칙에 대한 이해도를 높여 나갈 계획이다.
노사는 ▲규정 보호구 지급 및 착용 ▲안전 방호장치 임의 해제·우회 금지 ▲안전벨트 착용, 규정 속도 준수 ▲무인공정 임의출입 금지, 출입시 작업수칙 준수 ▲중량물 인양 작업 시 하부 출입 금지 ▲밀폐공간 가스농도 측정 승인 후 출입 ▲전기취급시 전원차단 ▲지정구역 외 금연 ▲작업 전 사전 점검, 허가제 준수 ▲위험행위 요소 발견 시 선조치 후 즉시 보고 등 10대 안전수칙을 공유했다.
기아의 한 관계자는 “노사가 안전에 대한 공동의 목표를 선언해 안전 최우선 원칙을 재확립하고 안전문화 확산에 기여하고자 안전 선포식을 개최했다”며 “선포식을 기점으로 현장에서부터 안전마인드를 확립해 2023년 중대재해 없는 오토랜드광주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정태영 기자
anjty@safety.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