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화기술지원 1차 공고

출처 : 산업통상자원부
출처 : 산업통상자원부

정부가 올해 소재‧부품‧장비 등 이른바 소부장 기업이 기술 자립에 나설 수 있도록 총 34억원을 지원한다고 20일 밝혔다.

산업부는 이날 40개 공공 연구기관으로 구성된 소부장 융합혁신 지원단 심화기술지원 사업을 1차 공고했다.

이 사업은 소부장 기업이 현장에서 겪는 어려움을 해결하기 위해 융합혁신 지원단과 소속 연구소가 보유한 기술·인력·장비 등 인프라를 활용해 기술 문제를 해결하고 공정을 개선하는 등 기술 역량 강화를 지원하는 것을 골자로 한다.

올해 총 34억원이 투입되며, 산업부는 올해 상‧하반기 2차례 공고할 예정이다. 이번 1차 공고로 약 17억원 규모에서 25개 내외 과제를 선정해 지원하고, 2차 공고는 오는 7월 이후 이뤄질 예정이다.

산업부의 한 관계자는 “미래 이슈 기술 분야와 소부장 산업 범용 기술 분야는 물론 마이크로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등 고도 기술 전환에 대응하기 위한 융합형 연구 개발 과제를 우선 지원한다”며 “이번 사업부터는 바이오와 첨단 소재, 이차 전지, 의료기기 등을 확대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앞서 산업부는 2년 여 소부장 융합혁신지원단에서 심화기술지원 98개 과제를 지원했다. 특히 이번 심화기술 지원 사업부터는 신규참여 4개 기관으로 바이오와 첨단소재, 이차전지, 의료기기 등을 확대 지원할 예정이다.

산업부는 소부장 특화단지와 지역 테크노파크(TP) 등과 연계해 우리 기업들이 글로벌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관련 수요를 지속 파악할 방침이다.

사업 기술지원 신청을 희망하는 소부장 기업은 한국산업기술진흥원 홈페이지(www.kiat.or.kr) 및 K-PASS(www.k-pass.kr)공고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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