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근로자공제회는 올해 초등학교 입학 자녀를 둔 건설근로자에게 책가방과 학용품 등을 구매할 수 있도록 1인당 20만원을 지원한다고 1일 밝혔다.

신청 자격은 퇴직공제 총 적립일수가 252일 이상이고, 직전년도 적립일수가 100일 이상인 근로자다. 지난해보다 200명 늘린 1500명을 지원할 계획이다.

신청 전에는 하나은행에서 퇴직공제 신고누락 방지를 위한 출퇴근 카드인 '건설근로자 하나로 전자카드'를 발급받아야 한다. 대상자로 선정되면 전자카드에 바우처 형태의 복지포인트 20만점이 지급되며 올해 12월15일까지 사용할 수 있다.

신청은 2일부터 가능하며 자녀의 초등학교 재학증명서와 가족관계증명서를 준비해 '건설근로자 하나로서비스'에서 하거나 가까운 공제회 지사 및 센터에 방문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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