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안전공단 광주전남본부 분석시스템 조사

사진제공 :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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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속도로 교통 사망사고 10건 중 5건 이상은 화물차량에 의한 것으로 나타났다.

교통안전공단 광주전남본부가 교통사고 분석시스템(TAAS)을 통해 광주‧전남‧전북 지역의 고속도로 사망사고를 분석한 결과, 최근 4년(2018~2021년)간 발생한 고속도로 사망사고 83건 중 42건이 화물차량에 의해 발생했다.

또 지난해 화물자동차 적재불량·불법개조 등 위법행위에 대해 집중 단속을 실시한 결과, 1713대 중 1060대(61.8%)가 적발됐다.

이에 교통안전공단 광주전남본부는 고속도로 주요지점에서 연말까지 불법행위 집중 단속에 나선다.

주요 단속대상은 불법개조와 적재화물 이탈방지 상태 등이다

위법행위는 관련법에 따라 과태료, 형사처벌 조치 할 계획이며 즉시 시정 가능한 경미한 위법행위에 대해서는 현장 계도를 실시한다.

한국교통안전공단 광주전남본부 이범열 본부장은 "최근 운전자의 안전불감증으로 인한 적재물 낙하사고가 지속되고 있어 매우 우려스럽다"며 "봄철 나들이 등 고속도로 이용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지속적인 화물차량 단속을 강화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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