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근로자공제회가 회원들의 자녀 사교육비 경감을 위해 인터넷강의 수강권을 지급한다.

공제회는 20일 회원들의 고교생 자녀 교육비 부담을 줄이고 양질의 교육 기회 제공을 위해 선착순 300명에게 메가스터디교육의 전 과목 수강권을 제공한다고 밝혔다.

신청자격은 퇴직공제 적립일수가 1년(252일) 이상이고, 근로내역이 100일 이상인 고등학생 자녀를 가진 건설근로자다. 퇴직공제금을 청구했거나 청구중인 사람은 신청이 불가능하다. 메가스터디 ID가 없는 사람 역시 지급이 불가능해 회원가입으로 ID를 발급 받아야 한다.

선착순으로 모집되므로 300명 신청이 다 차면 마감된다. 단 300명 안에 들었더라도 2개월 동안 수강 신청한 과목의 진도율이 모두 20%를 넘지 않는다면 예비 순위자에게 수강 기회가 넘어간다. 예비 순위자는 선착순 마감 후 선발할 예정이며 '건설근로자 하나로 전자카드' 소지자가 우선 대상이다.

신청은 이날부터 건설근로자 하나로서비스 홈페이지를 통해 할 수 있고 공제회 지사 및 센터 방문, 우편 등으로도 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건설근로자 하나로서비스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김상인 공제회 이사장은 "최근 사교육비 부담이 나날이 늘어가는 상황에서 공제회의 고교생 자녀 인터넷 수강 지원을 통해 건설근로자의 사교육비 부담을 덜고 자녀들의 학습에도 도움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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