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왼쪽부터) 최강진 삼정엘리베이터 대표이사, 최철호 동양전자공업 대표이사. (사진=중소기업중앙회 제공)
(왼쪽부터) 최강진 삼정엘리베이터 대표이사, 최철호 동양전자공업 대표이사. (사진=중소기업중앙회 제공)

중소기업중앙회(중기중앙회)는 올해 2분기(4~6월) ‘자랑스러운 중소기업인’에 최강진 삼정엘리베이터 대표이사와 최철호 동양전자공업 대표이사를 선정했다고 6일 밝혔다.

자랑스러운 중소기업인은 중기중앙회가 모범적인 중소기업인상 확산을 도모하기 위해 경영합리화, 수출증대, 기술개발 등 국가산업 발전에 기여한 우수 기업인을 발굴‧포상하는 제도다.

중기중앙회에 따르면 삼정엘리베이터는 엘리베이터, 에스컬레이터 등을 제작·설치·유지·보수하는 기업으로 지난 1997년 최 대표이사에 의해 설립됐다. 최 대표는 친환경 재생에너지에 관심을 갖고 저탄소 제품의 에스컬레이터를 개발해 특허를 취득하는 등 환경 보호와 에너지 절감에 앞장서고 있다.

특히 최 대표는 40년 이상 승강기 업계에 종사하며 2019년부터 4년간 한국승강기공업협동조합 이사장으로서 승강기 관련 제도개선을 위해 노력도 해왔다.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양천구협의회장, 양천경찰서 경찰발전위원회 위원, 대한상공회의소 양천상공회 자문위원 등을 역임하며 지역사회와 정부 정책에도 적극 참여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밖에도 중소기업사랑나눔재단과 사회복지공동모금회, 대한불교조계종 등을 통해 지역사회와 저소득 소외계층에게 나눔도 실천하고 있다.

다음으로 최철호 대표가 운영 중인 동양전자공업은 모터코어를 제조하는 기업으로 지난 1996년 설립됐다. 2019년부터 공격적인 설비투자와 신규 금형 개발을 통해 고효율 모터코어 개발, 소형모터코어 시장 진입 등으로 매출을 다변화했고 지난해 최고매출 250억원을 기록했다.

청년 친화적인 일자리 창출로 2019년부터 2021년까지 3년 연속 청년친화강소기업으로 선정됐으며, 나눔콘서트를 통한 장애우 평등학교 지원, 취약계층 김장 나눔행사 참여 등 사회공헌 활동도 펼쳐왔다.

최철호 대표는 스마트허브 경영자협회 수석부회장으로서 한국산업단지공단과 정부의 주요 사업에 참여해 안산 시화·반월공단이 스마트 시범단지로 선정되는 데 기여했다. 경영성과급 지급, 자녀 학자금 지원, 양질의 조·중·석식 사내 제공, 휴게실·기숙사 운영 등을 통해 근로자 삶의 질 향상 제고에도 힘쓰고 있다.

한편 자랑스러운 중소기업인 차기 신청접수는 7월 중 실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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