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에서 전국 최초로 공동주택 화재 예방을 위한 조례 제정이 추진된다.

11일 세종시의회에 따르면 김현옥 세종시의원이 대표 발의한 ‘세종시 공동주택 화재예방과 안전문화 활동 지원에 관한 조례안’이 오는 15일 본회의에서 심의·의결된다.

조례안에는 ▲주민 안전문화 의식을 높이기 위한 소방 안전교육 및 훈련, 캠페인 및 홍보 ▲화재 예방과 안전관리에 필요한 행동요령 개발·보급 ▲안전문화활동 우수사례 발굴 및 확산 ▲재난상황 발생 시 신속한 피난과 인명 구조를 위한 공용시설 내 피난 및 안전시설 등의 설치·보수 ▲관련 업무 협력체계 구축, 포상 등의 내용이 담겨있다.

김 의원은 “세종시는 아파트 등 공동주택에서 거주하는 시민의 비율이 전국에서 가장 높은 지역으로, 공동주택 입주민에 대한 화재예방 교육과 안전문화 활동에 대한 지원이 꼭 필요하다”며 발의 배경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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