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5회 KISA 대한민국 안전사진 공모전_특선_최기남

 

지난달 26일 오전 11시49분께 승객 194명을 태우고 제주를 출발한 아시아나항공 OZ8124편 여객기가 낮 12시45분께 출입문이 열린 채로 대구공항에 착륙했습니다. 자칫 대형 인명피해로 이어질 수 있었지만 승무원의 침착한 대처와 승객들이 안전띠 착용 등 안전수칙을 준수한 덕분에 부상 없이 무사히 착륙할 수 있었습니다. 이처럼 비상 상황이 발생하더라도, 안전수칙을 준수하며 침착하게 대응한다면 피해를 최소화 할 수 있습니다.

비행기 안에서의 안전수칙을 간단히 살펴보면, 먼저 비행기가 이륙하거나 착륙할 때, 혹은 난기류를 만났을 때는 승무원의 안내에 따라 바로 좌석에 착석 후 좌석 벨트를 착용하고 기내 방송에 귀를 기울여야 합니다.

비행기에서 비상탈출을 해야 하는 상황이 올 수도 있습니다. 탈출을 위해 슬라이드를 타고 내려가야 한다면, 긴장하지 말고 두 팔과 다리를 앞으로 쭉 뻗은 상태에서 엉덩이로 미끄럼을 타면 됩니다. 이때 주춤하거나 망설이면 다칠 수 있으니 자신감 있게 내려가야 한다는 점 잊지 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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