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가 장마철 산사태와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19일부터 4일간 도내 산지 태양광발전시설물에 대한 안전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도는 18개 시‧군 신재생에너지 담당 부서와 11개 점검반을 구성하여, 산지 태양광 시설 3895개소 중 건축물‧다중이용시설 등과 300미터 이내에 위치한 501개소를 중점 점검할 계획이다. 나머지 시설은 시‧군 자체적으로 점검한다.

주요 점검사항은 ▲태양광발전시설 내·외부 비탈면 토사유출·침식 현상 ▲옹벽 배부름 현상·균열 ▲패널시설 하단부 식생녹화 상태 ▲발전시설 내 배수로·집수정 등 배수체계 관리상태 등이다.

점검결과 조치가 필요한 대상지는 재해방지 조치명령 후 우기 전까지 이행을 마무리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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