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현장 인력관리를 ‘전자카드제’로 하는 방식이 모든 건설공사로 확대됨에 따라 현장 혼란을 최소화하기 위해 건설근로자공제회가 팔을 걷어 붙였다.

공제회는 전국 9개소에서 약 1200명의 건설사업주를 대상으로 ‘찾아가는 전자카드제 교육’을 실시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전자카드 업무 시스템이 개편됨에 따라 기능 설명부터 실무에서 발생하는 다양한 사례를 집중적으로 다루는 데 초점을 맞췄다. 사업주 이해를 돕기 위해 시스템 시연과 업무 컨설팅을 병행하여 진행한다.

아울러 건설사업주와 소통의 자리를 마련해 시스템 개선에 대한 의견을 청취하고 적극 반영하여 사용자 중심으로 편의성을 높일 계획이다. 또한, 교육장 내 전자카드 단말기 체험 부스를 운영하여 단말기에 대한 사업주의 이해와 관심을 높일 예정이다.

교육은 19일 인천 지역부터 시작돼 창원, 대전, 청주, 대구, 광주, 서울, 경기 순으로 진행되며, 공제회 홈페이지에서 교육 일자를 확인할 수 있다.

이상현 공제회 고객사업본부장은 “전면 확대에 앞서 중요한 시기로 이번 교육이 사업주에게 많은 도움이 되길 기대하며, 또한, 공제회는 집체교육 참석이 어려운 사업주를 위해 전자카드제 업무 처리 단계별 동영상 교육자료도 별도 제작하여 배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 안전저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