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1회 KISA 안전그림‧포스터 공모전_고등부 대상 강민채

매년 여름 어김없이 찾아오는 장마. 국민의 생명과 안전이 늘 위협받고 있습니다. 이 시기에는 집중호우로 인한 침수피해, 감전사고, 빗길 교통사고, 화재‧폭발사고 등 각종 안전사고가 발생할 우려가 높습니다. 이럴 때 필요한 것이 무엇일까요? 바로 사전준비와 함께 안전수칙을 철저히 준수하는 것입니다.

호우 시 행동요령을 살펴보면 먼저 재난정보를 수신할 수 있는 TV, 라디오, 스마트폰에 ‘안전디딤돌’ 앱 등을 준비하고, 예‧경보 시 가족이나 이웃과 공유합니다. 호우특보가 예보된 때에는 거주 지역에 영향을 주는 시기를 미리 파악하고 공사장, 주변의 배수로, 빗물받이, 비탈면, 옹벽, 축대 등을 미리 점검합니다. 침수가 예상되는 아파트 지하주차장 건물 등에는 모래주머니, 물 판막이 등을 이용하여 피해를 예방합니다. 호우가 시작된 때에는 건물, 집안 등 안전한 곳으로 신속히 대피하고 정전이 발생한 경우 양초를 사용하지 말고 휴대용 랜턴, 휴대폰 등을 사용합니다.

비가 멈춘 후 물이 빠져나가고 있을 때에는 기름이나 동물 사체 등 오염된 경우가 많으므로 물에서 멀리 떨어지고, 침수된 음식이나 재료는 식중독 위험이 있으므로 사용하지 않아야 합니다. 태풍으로 피해를 입은 주택 등은 가스가 누출될 수 있으므로 창문을 열어 충분히 환기하고, 성냥불이나 라이터는 환기 전까지 사용하지 않습니다.

올해는 행동요령을 필히 숙지하고 미리 점검하여 우리 모두 안전하게 장마를 이겨내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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