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한산성 역사문화관 건립 현장. (사진=경기도 제공)
남한산성 역사문화관 건립 현장. (사진=경기도 제공)

경기도가 풍수해 대비 공공건축물 건립현장에 대한 안전점검을 실시하고, 미비사항에 대해 선제적 조치를 실시했다.

경기도는 지난달 7일부터 26일까지 20일간 남한산성 역사문화관, 에코팜랜드 조성사업, 수원시 먹거리 광장, 군포소방서 안전체험관 등 11개 공공건축물 건립현장을 대상으로 안전점검을 실시했다.

그 결과 ▲모래주머니 및 양수기 수량 부족 ▲배수로 및 경사면 방수포 미설치 ▲외부 방음벽 미고정 등 총 21건의 미비사항을 적발, 사전 조치를 완료했다.

아울러 여름철 집중호우 등으로 예상되는 풍수해에 대비해 비상연락망을 정비하고 비상 근무조를 자체 편성하는 등 상황관리도 추진했다.

박재영 건설본부장은 “지난해 8월 역대급 집중호우로 큰 피해를 본 만큼, 올해는 현장별 안전점검을 통해 사전에 대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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