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중호우 중 국민 불편 최소화
국민취업지원제도 참여자 취업활동계획(IAP) 수립 기한 연장 등 조치

집중호우로 인한 피해가 커지고 있는 가운데, 폭우로 고용복지플러스센터 방문이 어려워진 실업급여 수급자, 국민취업지원제도 참여자 등 국민이 차질 없이 고용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도록 정부가 적극 조치에 나선다.

이에 따르면 고용노동부는 집중호우 기간 중 실업급여 수급자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온라인(고용보험시스템)으로 수급자격 인정 및 실업인정을 신청할 수 있도록 한다. 사실상 고용복지플러스센터 출석의무를 면제하기로 것이다. 폭우 피해로 인한 실업인정일 변경 신청도 별도 증빙자료 없이 가능하다. 자세한 내용은 문자메시지 등을 통해 안내할 예정이다.

아울러 국민취업지원제도 참여자가 폭우로 대면상담 및 취업활동계획(IAP) 수립에 어려움이 있는 경우 취업활동계획 수립 기한을 연장(7일 범위 내)할 수 있도록 하는 한편, 고용복지플러스센터에서 제공하는 각종 취업지원제도 참여에도 어려움이 없도록 참여일정 조정 등 필요한 조치를 시행할 예정이다.

이밖에도 고용복지플러스센터를 이용하는 구직자와 기업에 이번 폭우로 인한 어려움이 없는지 면밀히 살피며 필요한 조치를 적시에 시행할 계획이다.

고용노동부는 “이번 조치는 7월 17일부터 7월 31일까지 시행될 예정이며, 집중호우 상황을 보아 필요시 연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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