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랫폼종사자 안전 및 일터개선 장비지원 사업’ 실시

(사진제공: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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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가 안전보호 조치 없이 열악한 환경에서 일하는 플랫폼종사자를 위해 안전장비를 지원하는 등 선제적 대책 마련에 나섰다.

시는 ‘플랫폼종사자 안전 및 일터개선 장비지원 사업’을 실시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는 플랫폼종사자에게 아이스조끼 111개를 지급하고, 대리운전 기사에게는 보디캠 62개를 대여해 주는 게 골자다. 지난 3월 고용부 주관 ‘플랫폼종사자 일터개선 지원사업’ 공모에 선정돼 추진됐다. 시는 현장 관계자 면담을 통해 수요를 파악해 지원 장비 등을 선정했다.

장비는 부산이동노동자지원센터 직무‧안전교육 이수자(아이스조끼) 및 위험 취약 계층(보디캠) 우선 지원 후 일반 신청자 선착순으로 배부하는 식으로 진행된다. 신청 기간은 아이스조끼의 경우 1차(7월 19일~25일), 2차(7월 26일~소진 시), 보디캠의 경우 1차(7월 19일~31일), 2차(8월 1일~12월 말) 등이다.

이수일 부산시 행정자치국장은 “앞으로도 일터 개선 등 권익향상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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