Z세대 취업준비생 1687명을 대상으로 '주 4일제 도입'에 관한 설문조사 결과. (사진=진학사 캐치)
Z세대 취업준비생 1687명을 대상으로 '주 4일제 도입'에 관한 설문조사 결과. (사진=진학사 캐치)

Z세대(1990년대 중반에서 2000년대 초반에 태어난 세대)의 다수가 퇴사하고 싶은 회사라도 주 4일제를 시행하면 퇴사를 참을 것이라는 설문 결과가 공개됐다.

취업플랫폼 진학사 캐치는 최근 Z세대 취업준비생 1687명을 대상으로 ‘주 4일제 도입’과 관련된 설문조사를 진행해 21일 결과를 공개했다.

설문 결과 Z세대 취업준비생의 76%(1279명)가 주 4일제를 선호한다고 답변했다. 또한 전체의 63%는 퇴사를 원하는 회사라도 주 4일제를 시행하면 퇴사하지 않겠다고 답했다.

그렇다면 Z세대는 줄어든 근무시간에 따라 임금이 삭감되더라도 주 4일제를 선호할까. 응답자(복수응답)의 54%는 ‘주 4일제로 줄어든 근무시간만큼 임금을 삭감해도 괜찮다’라고 답변했다. 36%는 임금 삭감보다는 ‘하루 근무시간 10시간으로 연장’, 18%는 ‘연차·휴가가 절반 정도 감소’라고 응답했다.

더불어 주 4일제 도입으로 생긴 여유시간에 하고 싶은 일로는 ‘휴식’(43%), ‘여행’(18%), ‘건강관리 및 운동’(11%) 순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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