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제공: 광주광역시청
사진 제공: 광주광역시청

광주광역시가 무허가 건축물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긴급점검을 실시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24일부터 28일까지 5일간, 지역 내 무허가 건축물(주택) 약 1,117곳 중 목구조, 벽돌조, 블록조 등 붕괴에 취약한 건축물 106곳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구체적으로는 지속적인 집중호우에 따른 지반침하 여부와 석축, 옹벽, 배수로 상태 등을 확인 점검한다. 또한 건축물 내외부 구조부재의 처짐 및 균열 발생 여부, 전기시설 및 인접 가로수 등 주변시설물 상태 등도 점검할 계획이다. 
점검 결과, 위험요인 발견시 즉시 소유자에게 보수·보강 조치 명령을 내릴 방침이다. 
박금화 광주시 건축경관과장은 “이번 점검을 통해 관리가 소홀한 무허가 건축물의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시민의 재산 및 인명 피해가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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