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통계청
출처: 통계청

고령화가 심화되면서 앞으로 고령층의 경제활동참가율이 지속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통계청은 25일 ‘2023년 5월 경제활동인구조사 고령층 부가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조사에 따르면, 고령층(55~79세) 인구는 1,548만1천명으로 작년 같은 기간과 비교했을 때 38만4천명(2.5%) 증가했다. 이중 취업자는 912만명으로, 전년 동기 대비 34만9천명 증가했다. 고용률은 0.8%p 상승한 58.9%를 기록했고, 경제활동참가율은 60.2%로 역시 전년 동기 대비 0.8%p 상승했다.
아울러 전체 고령층 중 장래에 일하기를 원하는 사람은 68.5%(1,060만2천명)를 기록했다. 근로 희망 사유로는 ‘생활비에 보탬(55.8%)’, ‘일하는 즐거움(35.6%)’ 순으로 나타났다. 또한 이들은 평균 73세까지 계속해서 일하고 싶다고 답했다.
장년층(55~64세)은 가장 오래 근무한 일자리에서 평균 15년 7.9개월 근속한 것으로 나타난 가운데, 일자리를 그만둘 당시 평균연령은 49.4세로 집계됐다. 그만둔 이유로는 사업부진·조업중단·휴폐업 등 회사의 경영악화가 30.2%로 가장 높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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