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제공: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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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가 오는 12일부터 서울버스 요금을 조정 시행한다고 10일 밝혔다. 일반 카드기준으로 시내버스는 간·지선 1,500원, 순환·차등 1,400원, 광역 3,000원, 심야 2,500원으로 조정되며, 마을버스는 1,200원으로 조정된다.

앞서 시는 대중교통 요금 조정 관련 시민공청회(2월), 서울시의회 의견청취(3월), 물가대책위원회 심의(7월) 등 절차를 거쳐 대중교통 요금 조정을 확정한 바 있다.

원활한 대중교통 이용을 위해 충전식 교통카드를 이용하는 시민은 사전에 조정되는 요금과 교통카드 잔액을 확인하는게 좋다.

오전 6시30분 이전에 이용하는 첫 번째 대중교통 수단에 대해 기본요금의 20%를 할인해주는 조조할인 정책은 지속적으로 시행된다.

자세한 조정 내역은 시내·마을버스 차량 및 정류장에 부착된 안내문 또는 서울시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유선 문의는 다산콜센터(02-120)로 하면 된다. 이용 내역 및 부과요금에 대한 상세 문의는 티머니 고객센터(1644-0088)에서 가능하다.

시의 한 관계자는 “이번 버스 요금 조정은 버스 유형별로 인상폭이 다르고 지난 16년간 동결됐던 청소년·어린이 요금도 조정되므로 사전에 교통카드 잔액 등을 확인하는 것이 좋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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