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안부에 각 지자체 수범사례 전파 당부

이미지 제공: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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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덕수 국무총리는 전국에 폭염특보가 발효된 15일 각 부처별 폭염 대책을 점검하면서 "필요시 학사 일정을 탄력적으로 조정하는 방안을 검토하라"고 긴급 지시했다.

한 총리는 이날 재난 컨트롤타워인 행안부에는 “관계부처, 지자체의 폭염 대책 이행 상황을 점검하고 개선 필요사항을 발굴해 시행하라"고 지시하면서 각 자지체별 수범사례 전파를 당부했다.

또한 농림축산식품부에는 고령 농업인의 사망 사고가 많은 만큼 “이·통장 협조를 구해 무리한 논·밭일 등 야외 작업 자제를 당부하는 마을 방송을 적극 실시하라”고 지시했다. 특히 비닐하우스, 논·밭 등 야외작업이 이루지고 있는지 현장 점검을 거듭 당부했다.

보건복지부에는 독거노인, 쪽방 거주민 등 폭염 취약계층이 주로 이용하는 경로당, 무더위쉼터 등 냉방 상황 점검을, 교육부에는 학사일정 탄력 조정을 검토하라고 했다. 현재 2학기 개학한 학교가 3000곳이 넘으며, 태풍 카눈 상륙 당시 학사일정을 조정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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