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가 추석연휴를 앞두고 오는 11일부터 18일까지 관내 중·대형 건설현장을 대상으로 안전점검을 실시한다고 5일 밝혔다. 6일간의 긴 연휴기간 중 건설현장에 안전공백이 발생하지 않도록 예방하기 위한 선제적 조치다. 

점검은 제주시, 건축사협회, 건축구조기술사협회, 대한산업안전협회 등이 합동으로 진행하며, 사전 선정된 건축공사장 23개소를 대상으로 한다.

주요 점검내용은 ▲시공실태 및 공사장 주변 안전확보 적정 여부 ▲안전관리계획 및 해체계획서 준수 여부 ▲건축공사 품질확보 여부 ▲공사현장의 비상연락체계 점검 등이다. 

점검결과에 따라 경미한 사항은 현장에서 즉시 시정조치하고, 중대한 위법행위의 경우 공사중지 및 벌점 부과 등 행정조치를 시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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