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재예방‧산업안전 문화 확산 우수기업 5개 선정

경상남도청 전경. (사진출처: 경상남도)
경상남도청 전경. (사진출처: 경상남도)

경상남도가 처음으로 산업재해 예방에 앞장선 우수기업을 발굴·포상한다.

경남도와 경상남도 노사민정 사무국은 ‘2023 경상남도 산업안전대상’ 후보자 추천을 오는 27일까지 접수받는다고 밝혔다.

산업안전대상은 산업재해 예방활동에 적극 참여하고 협력해 산업안전 문화 확산에 기여한 도내 기업을 발굴·포상하기 위해 경남도가 올해 처음 시행하는 제도이다.

후보 자격 요건은 공고일 기준 ▲3년 이상 도내에서 사업장을 운영하고 ▲최근 3년간 산업재해 발생 사실이 없는 기업이다. 단, 산업안전보건법 및 근로기준법 위반으로 명단이 공개된 기업, 형사재판에 계류 중이거나 형사처벌을 받은 기업 등 정부포상 추천 제한 대상에 해당하는 기업은 제외된다.

경남도는 신청 기업을 대상으로 서류평가, 현장실사, 선정위원회 심의 등을 거쳐 11월 중 최종 5개 기업을 선정해 대상 1개, 최우수상 1개, 우수상 3개 기업을 시상할 계획이다.

신청을 희망하는 기업은 시·군, 경남도내 고용노동지청, 안전보건공단, 한국노동조합총연맹 경남지역본부, 상공회의소, 중소기업중앙회 등에서 추천서를 받아 관련 서류와 함께 경상남도 노사민정 사무국에 접수하면 된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경상남도 노사민정 사무국(055-286-8323)에 문의할 수 있다.

경남도 관계자는 “산업안전대상을 통해 산업재해 예방에 앞장서고 있는 기업들의 사례가 널리 전파돼 지역의 산업안전 문화가 더욱 성숙해지길 바란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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