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누리집·응급의료포털·120 등에서 확인

응급의료포털(www.e-gen.or.kr) 화면 캡처.
응급의료포털(www.e-gen.or.kr) 화면 캡처.

서울시가 연휴기간 동안 시민들이 가까운 병·의원과 약국을 원활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대비책을 마련했다.

시는 추석 연휴기간(9월 28일~10월 3일)에도 24시간 응급의료체계를 가동하는 가운데, ‘문 여는 병·의원, 약국’ 9천여곳을 지정·운영한다고 27일 밝혔다.

연휴기간 중 발생하는 응급환자를 위해 서울시내 병·의원 3,163개소가 ‘문 여는 병·의원’으로, 인근 약국 5,996개소는 ‘문 여는 약국’으로 지정돼 운영될 예정이다. 66개 응급의료기관과 종합병원 응급실은 평소와 같이 24시간 운영한다.

가까운 문 여는 병·의원과 약국은 서울시 및 25개 자치구 누리집과 ‘응급의료포털(www.e-gen.or.kr)’에서 위치와 운영시간을 확인할 수 있다. 전화로는 국번없이 120(다산콜센터)과 119(구급상황관리센터)로 연락하면 되고, 스마트폰은 ‘응급의료정보제공(e-gen)’ 앱에서 보면 된다.

아울러 연휴 동안 25개구 보건소 선별진료소도 운영된다. 코로나19 확진자 중 60세 이상 및 기저질환자 등 고위험군을 위한 ‘먹는 치료제 처방 병의원, 약국’도 서울시 누리집에서 찾아볼 수 있다.

박유미 서울시 시민건강국장은 “추석 연휴 동안 배탈 등 가벼운 질환은 응급실로 가지 말고, 동네 병·의원과 보건소, 약국 등을 우선 이용하는 것이 좋다”며 “특히, 소화제나 해열진통제, 감기약, 파스 등은 편의점 및 안전상비의약품 판매업소에서 구입할 수 있으니 이용에 불편이 없으시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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