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10일까지 가스안전공사, 전남소방본부 등과 안전감찰

사진 제공: 전라남도
사진 제공: 전라남도

전라남도가 일반산단 및 농공단지 등 산업단지에 대한 안전감찰에 나섰다.

전남도는 산업단지의 안전사고를 예방키 위해 ‘산업단지 관리실태 안전감찰’을 오는 11월 10일까지 약 한 달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감찰은 순천, 광양, 곡성, 보성, 화순, 장성 등 6개 시군 30개 산업단지를 대상으로 하며, 한국가스안전공사와 전남소방본부 등 전문기관이 협업해 진행할 계획이다.

주요 감찰 사항은 ▲산업집적법, 산업단지관리지침, 고압가스법, 화재예방법 등에 따른 관리기본계획 수립 ▲안전관리 책임 이행 ▲입주기업체 지도·관리 ▲시설물 유지관리 ▲소방·가스·전기시설 관리 ▲불법 건축행위 여부 등이다.

이병철 전남도 안전정책과장은 “지자체에서 산업단지 입주기업 유치 등에 주력하다 보니, 입주기업의 안전관리 준수 여부를 점검하는 데에는 다소 소홀한 경향이 있다”며 “이번 감찰을 통해 즉시 보완이 가능한 사항은 현장에서 시정하고, 노후·위험 시설로 판단되면 안전검사기관 등을 통해 정밀 안전진단을 실시토록 지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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