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성남시가 내달 15일까지 지역 내 대형 건축공사장 46곳에 대해 안전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점검 대상은 지역에서 대규모 건축공사가 진행 중인 7층 이상이거나 연면적 2000㎡ 초과 건축물 등 대형 건축공사장이다.

점검반은 성남시 건축안전관리과 공무원, 건설안전기술사, 건축시공기술사, 토목기술사전문가 등 전문가 12명으로 구성된다.

이들은 ▲건축현장의 안전관리 및 품질관리 실태 ▲감리자의 감리업무 수행 실태 ▲안전시설(안전난간, 추락방지망 등) 설치 규정 준수여부 ▲동바리 등 가시설 설치기준과 존치기간 준수 여부 ▲안전 관리계획서 적정성과 정기안전점검 실시 여부 등을 중점 점검한다.

점검 결과 현장조치가 가능한 사항은 즉시 시정하고, 조치가 어려운 부분은 위험요소가 해소될 때까지 지속적으로 추적 관리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최근 건축공사장 부실시공으로 인한 붕괴사고 등으로 시민들의 불안감이 높아지고 있다”며 “시민의 불안감 해소와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안전저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