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0여 곳 대상

사진 제공: 충청남도
사진 제공: 충청남도

충청남도가 관내 중소 건설현장의 중대재해 예방을 위한 선제적인 활동에 나섰다.

도는 오는 20일까지 관내 시·군 발주공사 중 공사금액 50억원 미만의 중소규모 건설현장 90여곳을 대상으로 유관기관 합동점검을 실시한다고 16일 밝혔다.

합동점검에는 도·시군 관계 공무원 및 충남 산업안전지킴이, 고용노동부 대전지방노동청(천안·보령지청 및 서산출장소), 안전보건공단 충남지역본부 소속 전문가 등 120여명이 27개조로 구성돼 참여한다. 이들은 떨어짐, 끼임, 부딪힘 등 3대 사고유형을 중심으로 점검을 진행할 계획이다. 특히 비계 안전난간과 개구부 덮개, 작업발판 설치 등 떨어짐 사고 예방과 개인 보호구 착용 여부 등을 중점적으로 점검한다.

도의 한 관계자는 “이번 합동 안전점검을 통해 공사금액 50억원 미만 건설현장의 안전관리 수준을 향상시킬 수 있도록 하겠다”며 “건설현장에서 중대산업재해 예방 및 기본적인 안전수칙 준수가 생활화될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실천을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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