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단풍예측지도. (자료제공: 산림청)
2023 단풍예측지도. (자료제공: 산림청)

10월 하순에 들어서면서 가을 단풍이 절정을 맞고 있다.

산림청에 따르면 올해 단풍 절정 시기는 10월 하순부터 11월 초로 예상된다. 수종별 단풍 절정 시기의 평균일은 당단풍나무와 신갈나무가 10월 26일, 은행나무가 10월 28일인 것으로 분석됐다.

지역별로 살펴보면 당단풍나무의 경우 설악산(10월 23일경)을 시작으로 내장산(10월 29일), 지리산(10월 31일), 한라산(11월 1일) 순으로 단풍이 절정에 이를 것으로 예측된다. 참고로 당단풍나무는 단풍나무류의 나무 중에 전국의 산지에서 가장 흔히 볼 수 있는 나무다.

◇단풍구경 시 산행 안전수칙 철저히

단풍구경에서도 가장 중요한 것은 안전이다. 산행 전 가벼운 몸풀기는 필수다. 산행 시에는 자신의 체력에 맞는 등산로를 선택하고, 몸에 이상이 온다면 무리하지 말고 즉시 하산해야 한다. 등산로는 지정된 길을 이용하고 입산이 통제된 ‘위험·금지’ 구역은 절대 출입하지 않는다.

무엇보다 늦가을로 갈수록 낮의 길이가 줄어들고 일찍 어두워져 조난 등 사고가 발생할 가능성이 크다. 아침 일찍 산행을 시작해 해가 지기 한 두시간 전에 마무리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등산로 및 대피소 위치 등 유사시 필요한 산행정보는 생활안전지도(www.safemap.go.kr)를 참고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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