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험도 높은 교실은 대한산업안전협회와 정밀점검 실시

사진제공: 충남교육청
사진제공: 충남교육청

 

충남교육청이 학생들의 안전한 실습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정밀 안전점검에 나섰다.

교육청은 11월 24일까지 한 달여간 대한산업안전협회와 함께 도내 모든 직업계고인 38개교 614개 실험·실습실을 대상으로 안전점검을 추진한다고 지난 24일 밝혔다.

점검 사항은 ▲실험·실습실 유해·위험요인 ▲위험기계·장비 등에 대한 방호 현황 ▲안전 인증·검사 대상 기계·장비의 안전조치 현황 ▲전기, 전자, 화학물질 등으로 인한 화재예방 현황 등이다.

교육청은 학교 자체점검과 동시에, 유해·위험이 발생할 가능성이 높은 실험·실습실의 경우 협회 충남북부지회 및 건설시설광역안전1센터와 협력해 정밀 점검할 계획이다.

점검 결과를 토대로 학교별 맞춤형 개선방안을 제시하고, 환경개선이 시급한 실험·실습실은 적기에 보수·교체할 방침이다.

충남교육청 오동규 미래인재과장은 “학생들이 안전한 환경에서 직무역량을 키워나갈 수 있도록 꾸준히 개선해나갈 것”이라며 “실습에 참여하는 학생들에게 보호구와 안전장비도 누락없이 지급하겠다”고 말했다.

대한산업안전협회의 한 관계자는 “우리나라 산업의 미래 주역이 될 학생들이 안심하고 공부할 수 있도록 정밀점검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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