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전남도 제공)
(사진=전남도 제공)

전남도는 본격적인 겨울철에 대비해 재난에 취약한 시설물 4,105곳을 대상으로 오는 12월 1일까지 안전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도는 의료시설·다중이용시설·전통시장 등에서 사용 중인 전기·가스·소방 위험 요소 확인 등 화재예방 관리 실태와 교량·터널·지하차도 등 대형 시설물 유지관리 상태, 축대·옹벽 등 균열 등에 따른 붕괴 위험 등을 중점적으로 살펴볼 예정이다. 또 겨울철 상수도 동파 대비를 위한 위험 저감 대책 시행 여부와 2023년 집중 안전점검 시설물안전법에 따른 정기 점검 시 지적 사항에 대한 조치 사항 등도 점검 대상이다.

점검 결과, 즉시 조치가 가능한 사항은 현장에서 바로 시정하고, 즉각 조치가 어려운 사항은 중·장기 계획을 수립해 순차적으로 개선토록 할 방침이다. 개선 범위와 규모가 큰 시설물 안전 강화 사업 예산은 중앙부처와 협의해 건의할 예정이다.

오미경 전남도 사회재난과장은 “이번 점검 기간에는 동절기 도민이 안전하게 생활하는 전남 구현을 위해 다양한 점검 형태로 현장점검을 할 계획”이라며 “주요 지적 사항은 지속해서 지도 관리·감독하는 등 상시 모니터링체계를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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