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까지 화학물질안전원 누리집 통해 접수

정부가 온라인에서 불법으로 제조되는 화학물질을 감시하는 역할을 할 국민 감시단을 모집한다.

31일 화학물질안전원은 ‘화학물질 불법유통 온라인 감시단’ 제12기 단원 50명을 공개모집한다고 밝혔다.

감시단은 지난 2011년부터 운영됐으며, 화학물질 불법유통 게시물이나 폭발물 불법제조 영상 등으로 의심되는 정보를 상시 감시해 화학물질안전원에 신고하는 역할을 한다. 최근 5년간 감시단을 통해 법률을 위반한 정보 8,506건이 삭제·차단됐고 ‘화학물질관리법’을 위반한 업체 22곳이 적발된 바 있다.

지원은 11월 1일부터 12일까지, 화학물질안전원 누리집(nics.me.go.kr)을 통해 할 수 있다. 만 19세 이상 국민이라면 누구든 지원할 수 있다. 화학, 환경, 안전 관련 전공자 및 경력자는 우대한다.

감시단 활동 시 매월 활동 실적에 따라 활동비가 지급되고, 우수 활동자들에게 환경부 장관상, 화학물질안전원장상 등 표창·상금이 수여된다.

자세한 내용은 화학물질안전원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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