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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인 10명 중 7명이 본업 외 자기계발을 한다는 설문조사 결과가 나왔다.

HR테크 기업 인크루트는 2일 직장인 805명을 대상으로 한 ‘직장인의 자기계발 현황’ 설문조사 결과, 전체의 75.2%가 본업 외 자기계발을 하는 것으로 분석됐다고 밝혔다.

이들이 자기계발을 하는 시간대는 ‘퇴근 후’가 60%로 가장 많았다. 다음으로 ‘주말(19.6%)’, ‘출근 전 아침(11.6%)’이 뒤를 이었다. 자기계발의 종류는 ▲운동(60.3%) ▲외국어 공부(48.8%) ▲자격증 공부(48%) ▲취미생활(36.8%) ▲재테크(32.3%) ▲IT 관련 공부(17.8%) 순으로 분석됐다.

자기계발을 하는 이유로는 ‘본업 외 다른 일을 준비하기 위해서’가 31.9%로 가장 많았고, 다음으로 ‘갓생을 지향하기 때문에’가 28.8%로 집계됐다. 참고로 갓생은 신을 의미하는 'God'과 인생을 뜻하는 '生'의 합성어로, 부지런하고 타의 모범이 되는 삶을 뜻한다.

반면 자기계발을 하지 않는 응답자는 그 이유로 ‘시간적 여유가 없다(40.5%)’, ‘자금적 여유가 없다(23%)’, ‘체력적으로 부담이 된다(19.5%)’ 등을 꼽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