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안전부, ‘어린이 안전일기 쓰기’ 및 ‘안전교육 콘텐츠’ 수상작 공개

'어린이 안전일기 쓰기' 공모전 1학년 최우수작 '우리를 지켜주는 어린이보호구역'. (자료제공=행정안전부)
'어린이 안전일기 쓰기' 공모전 1학년 최우수작 '우리를 지켜주는 어린이보호구역'. (자료제공=행정안전부)

일상생활 속 안전수칙을 독창적이고 참신하게 표현한 콘텐츠가 공개됐다.

15일 행정안전부는 2023년 ‘어린이 안전일기 쓰기’ 및 ‘안전교육 콘텐츠’ 공모전 당선작을 발표했다. 

‘어린이 안전일기 쓰기’ 및 ‘안전교육 콘텐츠’ 공모전은 어린이들의 안전실천을 생활화하고, 안전에 대한 국민적 관심을 높이기 위해 실시됐다. 그 결과 ‘어린이 안전일기 쓰기’ 공모전은 전국 82개 학교에서 총 278점의 작품이 접수됐고, ‘안전교육 콘텐츠’ 공모전은 4개 분야(숏폼동영상, 카드뉴스, 웹툰, 안전송)에서 총 218점의 작품이 접수됐다.

심사 결과 ‘어린이 안전일기 쓰기’에서 총 6개 작품, ‘안전교육 콘텐츠’에서 총 20점이 수상됐다. 

최우수작을 살펴보면, 먼저 ‘어린이 안전일기 쓰기’ 1학년 부문에서는 보행 시 지켜야 할 안전 약속이 잘 표현된 ‘우리를 지켜주는 어린이보호구역(경북 비산초 유서윤)’이 선정됐다. 

2학년 최우수작으로는 가정 내 감전사고 위험을 잘 표현한 ‘바삭바삭 통구이가 되지 않으려면(서울 안평초 이채민)’, 3학년 최우수작은 생존수영을 실천해본 경험이 잘 나타났다는 평가를 받은 ‘안전을 실천하고 지키는 나도 작은 영웅이야!(광주교육대학교광주부설초 정규원)’가 각각 선정됐다. 

‘안전교육 콘텐츠’ 숏폼동영상 분야에서는 신연호 씨의 ‘우리의 실천이 모여 안전한 세상을 만듭니다’가 최우수상으로 선정됐다. 영상은 전동킥보드 이용 시 지켜야 할 안전수칙을 동물 캐릭터를 활용해 재밌게 표현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카드뉴스 분야 최우수상은 KT강원액세스운용센터에서 출품한 ‘천재 인공지능 챗GPT가 알려주는 계절별 안전사고 행동요령’에게 돌아갔다.   

이밖에 웹툰 분야는 행정안전부 비밀조직 재난안전견 요원이 안전불감증인 주인과 함께 지진상황에서 안전하게 대피하는 임무를 수행하는 이야기를 참신하게 표현한 ‘재난안전견(최세빈)’, 안전송 분야는 물놀이 안전수칙을 가사로 한 ‘물놀이안전송(채창현)’이 최우수작으로 각각 선정됐다.

수상자들에게는 오는 12월 11일 개최되는 ‘2023 안전문화대상 시상식’에서 행안부 장관상이 수여되며, 수상작은 안전문화 캠페인과 안전교육 자료 등에 다양하게 활용될 예정이다.

박명균 행정안전부 예방정책국장은 “이번에 발굴된 다양하고 참신한 안전교육 콘텐츠와 작품들을 적극 활용하여, 국민들이 생활 속에서 자연스럽게 안전을 접하고 실천하는 문화를 확산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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