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관·각급학교 발주공사의 재해사례 및 예방대책 수록

사진제공=전북교육청
사진제공=전북교육청

전북지역 교육기관 발주 공사현장에 보다 체계적인 안전관리가 이뤄질 전망이다.

22일 전라북도교육청(이하 전북교육청)은 ‘중대산업재해 예방을 위한 교육기관 건설공사현장 안전길잡이’를 제작했다고 밝혔다.

이번 길잡이는 시설공사 업무담당자들이 발주자로서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역할을 인지하고, 안전수칙을 익혀 현장 대응능력을 높이기 위해 교육기관 최초로 제작됐다. 도교육청을 비롯한 기관 및 각급학교에서 시행하는 건설공사 현장의 실제 재해사례와 그에 대한 예방대책을 함께 제시한 것이 특징이다. 구체적으로 ▲건설공사발주자의 역할 및 단계별 주요 업무 ▲건설공사 사망재해 다발작업공종 및 재해예방 대책 ▲교육기관 건설공사 사망재해 사례별 재해예방 대책 ▲건설현장 사망사고 핵심 위험요인 및 안전수칙 등이 수록돼 있다.

전북교육청의 한 관계자는 “이번에 발간되는 자료는 업무담당자들이 위험을 보는 안목을 키우고, 건설공사 현장을 안전하게 관리해 중대산업재해를 예방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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