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안전부는 6일 최근 재해경감 우수기업으로 인증 받은 ㈜LG에너지솔루션을 방문해 방재센터, 자동차 배터리 생산라인 등 주요 현장을 시찰하고 ‘재해경감 우수기업’ 인증서를 수여했다.

LG에너지솔루션은 재난관리에 대한 임직원의 관심과 이해도가 높고, 위기관리 전담조직 구성, 업무연속성 확보 등에서 우수성을 인정받아 행정안전부의 인증평가 심의를 거쳐 지난 10월 말 인증을 확정했다.

이에 따라 LG에너지솔루션은 지자체 물품‧시설공사 입찰 시 가점, 신용보증기금 등 자금조달 우대, 중소벤처기업 창업 및 설비투자 지원, 산업단지 입주 우선권 등 인센티브를 받게 된다.

현재까지 총 347개 기업이 ‘재해경감 우수기업’으로 인증을 받았다. 올해는 ㈜LG에너지솔루션, 토우종합건설 등을 포함한 38개 기업이 인증을 받았고, 추가로 103개 기업이 인증 심사 중에 있다.

행안부는 향후 더 많은 기업이 ‘재해경감 우수기업’ 인증에 참여할 수 있도록 인증 유효기간 연장(3년→4년) 등 인증 제도 개선, 실효성 있는 인센티브 확대를 통해 제도를 내실화해나갈 계획이다.

이한경 재난안전관리본부장은 “기업이 재해경감활동계획을 수립하여 재난에 대비하는 것은 단순히 재난 피해를 최소화하는 것뿐만 아니라 기업의 신뢰도와 가치를 높이는 일”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재해경감 우수기업으로 인증받고자 하는 기업은 재해경감활동계획을 수립하고, ‘기업재해경감법’에 의해 지정된 인증대행기관을 통해 연중 상시 신청할 수 있다. 인증 관련 자세한 정보는 재해경감 우수기업 인증 누리집(www.bcms.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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