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기업보다 108만1000원 높아

자료제공=고용노동부
자료제공=고용노동부

고용노동부가 27일 청년이 선호하는 근로여건을 갖춘 ‘2024년도 청년친화강소기업’ 533개소를 선정·발표했다.

이번에 선정된 청년친화강소기업은 ▲임금 수준 ▲신규 채용 ▲청년 근로자 비율 ▲고용안정 등의 측면에서 일반기업보다 우수한 실적을 보였다.

먼저 2022년 보수총액 기준 이들 기업의 평균 월 중위임금은 315만원, 평균임금은 317만9000원으로, 일반기업(고용보험법상 우선지원대상기업)에 비해 각각 119만8000원, 108만1000원 더 높았다.

신규채용 근로자는 평균 19.7명이며, 이중 청년은 13.8명(70.1%)인 것으로 조사됐다. 이는 일반기업에 비해 신규 근로자는 7.8명, 청년근로자는 9.3명을 더 채용한 것이다.

청년근로자 비율은 일반기업보다 20.2%p 높은 평균 48.3%를 기록했고, 청년고용유지율은 일반기업(69.7%)보다 11.9%p 높은 평균 81.6%로 집계됐다. 근속기간도 일반기업보다 1년 이상(371일) 더 긴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청년친화강소기업으로 선정된 기업에는 채용지원서비스(청년워크넷), 세무조사 선정 제외 우대, 병역지정업체 심사 가점 부여, 공유재산 임대 우대 등 다양한 혜택이 주어진다.

이현옥 고용부 청년고용정책관은 “청년친화강소기업이 기업은 우수한 인재를 영입하고 청년은 취업을 이루는 지렛대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고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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