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약지역과 대피소 안전성 여부 중점 점검

이미지 제공 :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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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여름 집중호우나 폭우 등으로 발생할 수 있는 산사태를 선제적으로 예방하기 위해 정부가 팔을 걷어 붙였다.

산림청은 16일부터 오는 3월 31일까지를 ‘산사태 예방·대응체계 점검·정비 기간’으로 정하고 각 시·도 및 지방산림청에서 관리 중인 산사태취약지역과 대피소에 대한 일제점검 및 정비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에서 산림청은 ▲산사태취약지역에 대한 안전조치 상태 ▲주민 연락체계 현행화 ▲산사태취약지역 대피소에 대한 안전성 여부 등을 중점적으로 살필 계획이다.

또 취약지역 주민 등을 대상으로 산사태 재난대비교육 및 국민행동요령을 적극 홍보해 주민들의 재난대응 능력을 강화할 방침이다. 이어 여름철 산림재해 대책기간(5월 15일~10월 15일) 시작 전인 4월~5월부터 2차 추가 사전점검·정비를 추진해 미흡한 점을 지속 보완할 계획이다.

이종수 산림청 산림재난통제관은 “선제적인 현장점검으로 올 여름철 산사태로 인한 피해를 최소화해 나갈 계획”이라며 “전국 지자체와 지방산림청 등 산사태 예방기관에서는 산사태 예방·대응을 철저하게 살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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