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부터 판매 후 27일부터 사용 가능
따릉이 이용 유무에 따라 6만2000원권, 6만5000원권 중 선택

기후동행카드 이미지. (자료제공=서울시)
기후동행카드 이미지. (자료제공=서울시)

한 번 결제하면 30일간 무제한으로 대중교통 이용이 가능한 대중교통 통합정기권 ‘기후동행카드’가 오는 23일부터 판매된다. 사용은 4일 후인 27일부터 가능하다.
17일 서울시에 따르면, ‘기후동행카드’는 전국 최초로 도입된 무제한 통합 교통 정기권이다.
카드는 서울지역 지하철과 버스를 한도 없이 탑승할 수 있는 6만2000원권과 대중교통에 서울시 공공자전거 대여 서비스 ‘따릉이’ 이용이 추가된 6만5000원권으로 나뉜다.
카드를 사용할 수 있는 지하철 노선은 ▲1호선 온수/금천구청~도봉산 ▲2호선 전구간 ▲3호선 지축~오금 ▲4호선 남태령~당고개 ▲5호선 방화~강일/마천 ▲6호선 전구간 ▲7호선 온수~장암 ▲8호선 전구간 ▲9호선 전구간 ▲우이신설선 전구간 ▲신림선 전구간 ▲공항철도 김포공항~서울역 ▲경의중앙선 수색~양원/서울역 ▲경춘선 청량리~신내 ▲수인분당선 청량리~복정 등이다.
버스의 경우 서울시 면허 시내버스와 마을버스는 기후동행카드로 탑승할 수 있지만, 경기·인천 등 타 시·도 면허버스와 요금체계가 상이한 광역 및 공항버스 등에서는 카드 이용이 불가하다.
카드는 실물카드와 모바일카드 등 두 가지 방법으로 구입·사용할 수 있다. 구체적인 판매·충전소 위치는 서울시 홈페이지(seoul.go.kr)를 통해 1월 20일부터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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